[daily life] 2022_09_03 Kiaf SEOUL & FRIEZE SEOUL art fair 2022
뉴스 레터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세계 3대 아트 페어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는 말을 듣고 당장 예매했다.
일반 표는 7 만원, 하루 동안 재 입장이 가능한 표였다.
11시부터 전시한다 해서 헐레벌떡 갔는데 일반 표는 1시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카페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냈다.
사실 현대 미술 쪽은 잘 몰라서 거의 모르는 작가들이 많았다. 그런 만큼 좋은 작가들을 많이 알게 돼서 참 좋았다.
하루 종일 정리해도 모자를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았다.
kukje gallery에서는 Bill viola의 작품이 특히 좋았다.
작품을 못 찍어 온 게 아쉽다...
알고 보니 kukje gallery에는 그 유명한 wave 작품을 만들었던 district 회사의 유닛인 a'strict도 속해 있었다.
Kathleen Ryan의 작품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아이디어도 너무 신선하고 작품의 퀄리티 또한 대단했다. 사용한 재료의 분포나 색상과 모양의 다양성이 작품의 재미를 더 높여주는 것 같다. 썩은 딸기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그 외에 내가 사랑하는 Egon Schiele의 작품
너무 귀여웠던 kaws 작품
정정주 작가의 작품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작품 말고도 색감이 너무 좋았고 빛이 들어오는 영상은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꼈다. 빛을 표현하는 게 진짜 너무너무 예술이다.
다 적고 보니
나는 미디어 아트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ㅎㅎ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매우 좋아하는 것만 봐도..ㅎㅎㅎ
몰랐던 유명한 작가들을 많이 알게 돼서 좋았고 앞으로 작품도 챙겨봐야겠다.